워밍업 칼럼 3 - 아토믹 해빗

내용 요약

 

우리가 다짐한 목표를 잘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작부터 너무 큰 계획을 세웠기 때문일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길게 보고, 1도만 틀어지도록 작게 나눠 습관을 바꿔가는 것이 중요하다.

 

1) 행동에 대한 마찰

좋은 습관을 들이려면 행동의 대한 마찰을 줄이고, 반대로 나쁜 습관을 없애려면 행동에 대한 마찰을 높이면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독서량을 늘리고 싶다면 책을 들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고, 웹툰을 끊고 싶을 때는 웹툰 어플을 삭제해 습관이 지속되기 힘들게 하는 식이다.

 

2) 정체성의 변화

누구든 목표는 설정할 수 있지만 목표까지 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작은 바로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즉 개발자가 되려 한다면 컴퓨터가 좋아져야만 컴퓨터와 친숙해질 수 있다. 게임하는 걸 좋아한다면 게임의 알고리즘에 대해 생각해보고, 쇼핑을 좋아한다면 쇼핑 사이트를 분석해보는 식으로, 끊임없이 정체성의 변화를 가져간다면 행동이 나오게 될 것이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만들고자 하는 습관을 가진 집단에 들어가기

 

 

느낀 점

 

정체성의 변화의 방식은 종종 실행에 옮기곤 했었는데,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이 진짜 힘든 것 같다. 행동에 대한 마찰을 높이려 특정 프로그램을 삭제해도 어느부턴가 다시 설치하는 나를 발견하고는 한다. 사실 어떻게 보면 나한텐 이게 큰 목표라고 느꼈던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그래서 이럴 때는 아예 어플을 삭제하기는 힘들다고 여겼고, 스스로 약속을 정하기로 했다. 우선 오늘 할 작은 목표들을 적어두고, 하나를 끝낼 때 마다 스스로에게 일정 시간의 자유시간을 주고, 목표를 다 끝내면 이후로는 쭉 자유시간을 가지는 식으로 설정해뒀다. 다만 할 일이 많아진다면 목표를 다 끝냈을 때의 자유시간이고 뭐고 잘 시간이 훌쩍 지나버릴지도 모른다는 단점이 있다...

결론적으로는 한번 제대로 결심하고 끊어낼 건 끊어내는 태도와, 이 태도를 꾸준히 유지해 습관으로 가져가는 스스로의 의지가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